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최근 미국 규제기관이 망고마켓 탈취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에 집행 조치를 취했다. 이는 디파이 업계의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망고마켓에서 1.1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과 관련해 아브라함 아이젠버그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는 "미국 규제기관이 디파이 해커에게 집행 조치를 취하는 것은 디파이 업계가 더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조치가 오픈소스 프로토콜에 대한 관할권 명확성 부족으로 규제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분류되던 디파이 업계의 기관 규제가 개선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당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