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무부 "암호화폐 규제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 필요"
인도 재무부가 2023년 경제조사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를 규제하기 위해 일관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자기 참조적 상품(self referential instruments)이며,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융 자산 자격을 가질 수 없다. 특히 FTX 사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취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따라서 휘발성 강한 규제가 아닌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공통되고 통일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암호화폐를 모니터링하고 규제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각국 규제 당국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장을 따라가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 중앙은행 총재 샤크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는 지난달 14일 "암호화폐는 금융상품으로 간주될 수 없다. 암호화폐는 도박과 같이 취급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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