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가 내년 1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국제 무역 결제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러시아 현지 타스통신은 "러시아 재무부가 국제 무역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를 활용한 결제에 대한 '제한 없는' 완전 수용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최근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러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을 공식 허용하는 것을 검토할 준비가 돼있지만, 이는 실험 성격이 강하며 향후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도 대외무역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