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알바니아, 암호화폐 미끼로 1600만 달러 챙긴 일당 검거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알바니아 경찰이 암호화폐 투자를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을 공동 수사해 붙잡았다. 이번 수사에는 유럽연합 사법협력기구인 유로저스트(Eurojust)도 참여했다. 이들 일당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무작위로 연락한 뒤 리스크가 거의 없는 암호화폐가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이후 자신들의 계좌에 돈을 이체하라고 하거나,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온라인 뱅킹 등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국 경찰은 현재까지 약 1600만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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