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건의 기밀문서를 위키리크스에 건넨 혐의로 수감됐던 전 육군 일병 첼시 매닝(Chelsea Manning)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FTX 사태가 적어도 한 개의 긍정적 결과는 도출해냈다. 바로 투명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TX 붕괴와 SBF의 체포가 프라이버시 및 투명성에 대한 더 폭넓은 논의의 문을 열었다. 암호화폐 참여자들은 이제야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기술 및 근본적 문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규제 역시 다가오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든 의회든 유럽연합이든 규제가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현실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규제를 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 매닝은 현재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프로젝트 님(NYM)의 보안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