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WSJ, 기본적인 금융 상품 개념도 몰라...대출 프로그램 보수적 운영 중"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더 대출 프로그램 저격 보도는 위선적이고 악의적인 까내리기에 불과하다. 테더는 기본적인 금융 상품과 부채 관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식한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에 지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테더는 "테더의 담보 대출 프로그램은 프라이빗 뱅킹과 유사하다. 고객이 단기 유동성이 필요하지만 포트폴리오를 팔고 싶지 않을 때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은행은 담보의 유동성, 통화, 상품 유형, 발행인 등 다방면의 분석을 통해 가치를 매긴다. 양측이 합의한 담보 가치를 하회할 시 은행은 고객에 연락해 대출 상환이나 추가 담보를 요구한다. 이를 마진콜이라 한다. 고객이 은행의 요청을 이행하지 않으면 은행은 시장에 담보를 판매해 현금을 회수하고 대출금을 상환한다. 고객의 대출 포지션을 다른 금융 기관이나 암호화폐 기업에 판매하지 않는다. 오히려 테더의 담보 대출 프로그램은 주요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보다 보수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담보 가치 책정과 마진콜에 더 높은 조건을 걸고 있다. 일례로 테더의 대출 프로그램은 극도의 과잉 담보를 전제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테더의 추가 자산으로 뒷받침도 가능하다. 대출로 발행하는 USDT의 안전성은 앞선 셀시우스(CEL) 파산 사태 때 이미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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