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최근 미국 소재 암호화폐 폰지 스캠 프로젝트 엠파이어X의 주동자 중 한 명이자 '헤드 트레이더'로 활동한 조슈아 데이비드 니콜라스에 51개월 징역형과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미국 법무부(DOJ)는 "니콜라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트레이딩 봇을 활용, 2년간 투자자는 매일 고수익이 보장된다며 피해자를 양산했다. 투자자들은 약 100만 달러를 엠파이어X의 선물거래 계좌로 보냈고, 대부분의 자금은 도난당하거나 스캠 주동자들에 의해 유용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돈으로 람보르기니를 대여하고, 사치품을 쇼핑하는 등 사기 행각을 서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