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피해자 4400명, 권도형 추적 집단 조직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찾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이 조직을 꾸려 추적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테라·루나 사태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지난 5월 URG(UST Restitution Group)라는 조직을 꾸렸고 여기에는 이미 4,400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디스코드를 통해 권 대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그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권 대표가 두바이,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세이셸, 모리셔스 중 한 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한 회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두바이는 암호화폐에 친숙하고 매우 국제적인 국가여서 권 대표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권 대표가 지난달 7일 두바이를 통해 제3국으로 체류 장소를 옮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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