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팍소스(Paxos)와 금융기관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또 마스터카드는 규제 준수와 보안 관련 솔루션을 지원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마스터카드 최고디지털책임자 존 램버트(John Lambert)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암호화폐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 금융기관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을 포용할 수 없다면 진정한 '대규모 채택'을 달성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