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메타가 11일(현지시간)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을 공개했다. Meta Quest Pro VR의 가격은 1499 달러(약 215만 원)로 선주문이 개시됐다. 가상공간에서 의사소통할 때 사용자의 감정 및 표정을 보다 밀접하게 표현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컨퍼런스를 통해 제품을 공개하며 "이는 최고의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고급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커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사용자는 메타 헤드셋을 착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동료와 만나거나 작업할 수 있다. 업무 방식을 포함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저커버그는 액센츄어(Accenture), 줌(Zoom)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