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TO "엘살바도르 BTC 채권 발행, 연말로 재차 연기 전망"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USDT)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 발행 시점이 연말로 재차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명 '화산채권'이라고 불리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은 토큰화된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수단으로 지난해 11월 발행 계획이 발표됐다. 조달된 자금은 엘살바도르 내 '비트코인 시티' 건설과 BTC 추가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관적인 시장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일정은 9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 내 폭력조직과 정부군과의 대치 상황 등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자원을 할당할 여력이 없다. 이런 맥락에서 발행일이 재차 미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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