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아바랩스, 로펌과 비밀 협약 맺고 바이낸스 등 경쟁사에 악의적 소송"
암호화폐 업계 내부고발자를 자칭하는 크립토릭스(Cryptoleaks)가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가 미국 로펌 로슈프리드먼(Roche Freedman)과 비밀 협약을 맺고 경쟁 업체인 바이낸스, 솔라나랩스, 디피니티 등을 상대로 악의적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크립토릭스는 "아바랩스는 소송 제기에 대한 조건으로 로슈프리드먼에 아바랩스 주식과 AVAX를 지불하기로 했다. 로슈프리드머닝 대금으로 건네받은 AVAX의 토큰의 현재 가치는 수 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바랩스 설립자 에민 귄 시러는 "아바랩스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일에 관여한 적이 없고, 해당 내용은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도 "아바랩스의 악의적인 소송 내용은 사실을 확인 할 수 없으며, 심지어 바이낸스는 아바랩스의 경쟁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AVAX는 현재 10.09% 내린 18.1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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