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르쿠츠크 당국이 전력을 불법 사용한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올들어 총 170만달러 상당 벌금을 부과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현지 전력회사가 불법 채굴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건수는 400여건이었다. 앞서 1월 이르쿠츠크 당국은 암호화폐 채굴로 주민들이 겪는 전력난이 심각해졌다며 채굴세 인상을 검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