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최근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권 대표는 코이니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다”며 “우리는 수사관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공동의장 등은 지난 5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고소·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