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권 "UST 디페깅 야기 매도 공격, 우연의 일치로 보지 않아... 내부자 소행 의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Coinage)가 15일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도권은 "테라 생태계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의 디페깅을 야기한 대규모 매도 공격은 너무 알맞은 타이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됐다. 5월 7일 저녁 테라폼랩스는 예고없이 트레이딩 풀 간의 자금 이체를 진행했다. 13분 후 추적 불가능한 익명의 트레이더들이 취약점을 발견해 약 2억 달러 상당의 UST를 순식간에 매도했다. 당시 나는 싱가포르에 있었고, 전에도 이런 일이 잦았기 때문에 딱히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하지만 테라폼랩스의 일정에 맞춰 모든 공격이 마치 이미 짜여진 듯이 진행이 됐다는 걸 볼 때 사무실 내부에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일정은 직원밖에 알지 못했다. 단순히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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