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미디어 CNN뉴스18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이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새로운 법규를 준비 중이다. 암호화폐 구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도인의 약 7%는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는 금융 생태계의 주권을 위협한다.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고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추진한 바 있지만, 해당 정책은 보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