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세금 납부를 위해 최근 암호화폐 중개업체 에스폭스(SFOX)에 고객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최근 조사를 통해 2015년 이후 약 17.5만 명의 사용자가 120억 달러(약 15.6조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IRS 측은 SFOX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간 2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한 사용자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또 IRS는 2019년부터 SOFX와 제휴를 맺고 있는 현지 은행 M.Y. 새프라 뱅크에 대한 소환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