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자 "골리 머지, 사소한 문제 있지만 순조로운 편"
한국시간 기준 11일 10시 45분 이더리움(ETH) 테스트넷 골리(Goerli)의 머지(PoS 전환)가 완료된 가운데 이더리움 개발자 마리우스 반 데 바이덴(Marius van der Wijden)이 트위터를 통해 "골리 머지 후 네트워크에서 사소한 문제 몇 가지가 발견됐지만 아직까지는 꽤 순조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두 개의 각기 다른 터미널 블록 충돌과 업데이트되지 않는 노드 등으로 인해 잠시 네트워크에 혼선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설정을 잘못해 생긴 오류다. 터미널 블록 충돌은 이미 처리할 수 있는 코드가 배치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은 노드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를 위해 업그레이드를 선행하는 세 개의 테스트넷 중 마지막인 골리의 머지가 완료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1.79% 오른 1,872.6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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