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집단소송 피소... 원고 "주가 하락 책임져야" 주장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코인베이스에 대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전했다. 원고는 지난해 4월 14일~올해 7월 2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수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취득한 개인들이다. 지난 5월 코인베이스가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회사 파산 시 고객은 무담보 채권자로 간주될 수 있다"고 언급, 클래스A 보통주 주가가 26% 넘게 하락해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게 원고 측 변호를 맡은 글로벌 로펌 브라가 이글 앤 스콰이어(Bragar Eagel & Squire PC)의 주장이다. 로펌은 "코인베이스는 회사 운영, 규정 준수 등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로펌은 10월 3일까지 집단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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