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AMP 토큰을 상장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SEC는 전 코인베이스 매니저 외 두명을 상장 전 암호화폐 정보 유출 등 내부거래 혐의로 기소했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AMP, RLY, DDX, XYO, RGT, LCX, POWR, DFX, KROM 등 9종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US는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9종 암호화폐 중 바이낸스US에 상장된 토큰은 AMP 뿐"이라며 "AMP 토큰을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AMP에 대한 분류가 더욱 명확해지면 거래가 재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MP 입금은 오는 8월 15일 21시(EDT 기준), AMP/USD 거래페어 지원은 23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