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메타버스, 엄청난 기회지만 비용 많이 드는 사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메타의 2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타버스는 여러가지 이유로 엄청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메타버스는 향후 몇 년 동안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발표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은 288억 달러(37조 6,6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의 분기별 매출액이 감소한건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이후 처음이다. 2분기 순이익 역시 67억 달러(8조 7,381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메타는 매출이 줄어든 원인으로 광고 수익 감소를 꼽았다. 또 이날 저커버그는 "우리는 디지털 광고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경기 침체기에 진입한 것 같다. 사이클이 얼마나 갈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1분기에 비해 상황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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