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댄 림(Dan Lim)이 "마켓메이커와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집 기간이 1년을 넘어가는 등 이번 약세장이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켓메이커와 기관들 소위 '세력'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들인 BTC를 개인 투자자에게 넘기고 약세장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 후 다시 낮아진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집하는데,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기관 매집 사이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집 비율이 60~80%에 도달하면 통상 약세장의 바닥이 나왔다. 물론 정확한 바닥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매집 기간이 이미 1년을 넘어선 만큼 올 4분기에 약세장이 막바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단기 반등이 1~2개월 내에 막을 내리고 비트코인이 강력한 하락과 함께 전저점을 돌파하면, 기간과 매집 비율 등 지표를 고려했을 때 진짜 바닥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