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B "보이저디지털 고객 예치금, 연방예금보험공사 보호 못받아"
더블록에 따르면 보이저디지털이 보유한 현금 중 3.5억달러 이상 보관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커머셜뱅크(Metropolitan Commercial Bank, MCB)가 성명을 발표, "MCB는 보이저디지털 고객을 위한 옴니버스계좌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미달러만 있으며 암호화폐나 기타자산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보이저디지털은 옴니버스계좌에 예치된 각 고객 자금에 대해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이저디지털이 자사 홍보자료에서 "보유 중인 미달러는 은행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MCB는 "FDIC 적용 범위는 은행 파산에 한정된 것으로 그 외 보이저디지털 파산, 암호화폐 및 기타자산의 가치손실에 대해선 보호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보이저디지털은 뉴욕에서 파산신청을 하면서 미달러를 예치한 고객은 메트로폴리탄커머셜뱅크를 통해 상환받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언제 상환될지 대한 매체의 질문에는 대답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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