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 보이저디지털, 구조조정 플랜 제출.. 보통주·토큰 등 제공
지난 7월 2일 거래와 입출금을 모두 중단한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이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 신청에 따라 재무 구조조정 플랜을 뉴욕 법원에 제출했다고 CISION이 전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보이저디지털에 암호화폐를 예치한 고객 대상 3ac(쓰리애로우디지털)이 상환할 자금, 보통주, 보이저 토큰(VGX) 등을 제공한다. 특정 조건 하에서 고객은 받게 될 보통주와 암호화폐 비율을 정할 수 있다. 미 달러를 예치한 고객은 메트로폴리탄커머셜뱅크(Metropolitan Commercial Bank)를 통해 상환받을 수 있다.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그간 제한됐던 고객의 계정 접근이 가능해진다. 앞서 보이저디지털은 플랫폼에 약 13억달러 상당 암호화폐가 있으며 3ac에 대한 6.5억달러 이상 청구권 및 메트로폴리탄커머셜뱅크 내 3.5억달러 이상 현금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별도로 1.1억달러 이상 현금 및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다. 스티븐 에를리히 보이저디지털 CEO는 "이번 구조조정은 플랫폼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또한 챕터11 파산 신청은 자금 회수에 있어 효율적이고 공평한 메커니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보이저디지털이 화요일 늦게(현지시간) 뉴욕에서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며, 채권자는 10만명 이상, 보유 자산 및 부채는 각각 10억~100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고 전한 바 있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