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주환경보호부(NYSDEC)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nidge Generation)의 채굴 라이선스 갱신 신청을 반려했다. 규제 당국은 "뉴욕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8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이 기후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CPA)에 따라 정한 뉴욕의 목표 표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NYSDEC는 해당 기업의 채굴 라이선스 갱신 신청 승인 여부 결정을 약 6개월 간 지연한 바 있다. 미디어는 "이번 결정을 통해 뉴욕주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뉴욕 상원은 POW(작업증명) 채굴 라이선스 발급을 2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