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투자자 "BTC, 증시 바닥 선행지표...아직 바닥 아냐"
'신흥국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가 "비트코인은 증시 바닥의 선행지표"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투자심리의 척도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다음날 다우지수가 하락한다. 이는 비트코인이 (증시) 선행지표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아직도 매수를 논의한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관, 개인 투자자가 손실로 인해 더 이상 시장에 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때야말로 심리가 바닥을 쳤을 때다. 그때가 바로 주식 매수를 시작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지난달 그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저가매수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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