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3,000 BTC를 현금화해 약 6,2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비트팜스는 "이번 BTC 현금화는 유동성 확보와 대차대조표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비트팜스는 이번 현금화 물량을 제외하고 약 3,349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제프 루카스(Jeff Lucas) 비트팜스 CEO는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고려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대차대조표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채굴한 BTC를 매도하지 않는다는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18일 비트팜스가 갤럭시디지털로부터 조달한 차입금 상환을 위해 1,500 BTC를 현금화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