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암호화폐 붕괴, 증시 하락 영향 아닌 高 레버리지 투기 때문"
모건스탠리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급락은 주식 시장 약세 영향이 아닌, 디파이 및 NFT 등에 대한 과도한 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가 활용되는 영역의 실사용자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이전의 투기적 거래로 인해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NFT 및 메타버스 자산에 투자한 이유는 단순히 다른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UST의 붕괴에 따른 충격을 볼 때,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가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의 중요한 레버리지 영역이었음이 증명됐다. 이번 사태로 많은 암호화폐 가격이 어떻게 거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연준이 유동성을 회수하자 투기적이고 레버리지 비중이 높았던 분야에서 불확실성와 불안전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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