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 산하 리서치 기관 비트멕스 리서치가 17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긴급 유동성 공급 및 양적완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발생은 불가피하고,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역대 최대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 리서치는 "17일 기준 미국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가 89.53 포인트를 나타내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보다 더 큰 수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올들어 30% 이상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발 글로벌 금융 리스크는 이미 역사책의 한장을 장식하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유동성 공급을 위해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사들이는 등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중앙은행들은 필사적으로 경제 위기를 대응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의 한계를 곧 체감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금융 시장 모두가 충격을 받을 것이고, 비트코인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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