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시장 적극 개입하겠다"
뉴스1에 따르면 미국의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을 계획하고 있어 미국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부분을 감독하는 재무부 국장인 마이클 추는 FT와 인터뷰에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감독하는 매뉴얼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규제당국인 재무부의 통화감독실, 연준, 연방 예금보험공사 등 3개의 기관이 암호화폐 관련팀인 ‘스프린트’를 조직하고 암호화폐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선물거래위원회도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게리 젠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 주 하원에 출석해 현재 규제에 틈새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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