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 최대 민간 대출기관인 HDFC 뱅크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시적 유행이며 변동성이 너무 커서 주류로 인정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5월 27일 '암호화폐: 일시적 유행 혹은 영원한 현상?(Cryptocurrencies: Fad or Forever?)'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 검색량 간 높은 상관관계가 비트코인이 그저 유행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다만 규제 불확실성이 줄면 암호화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코노믹타임즈 금요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거래소들은 중앙은행이 민간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 관련 업체의 결제 채널을 폐쇄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대법원에 요구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2위 ICIC 뱅크 등 상당수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