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량 급증, 반감기 접근과 채굴자들의 현금화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채굴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채굴자들의 수익도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채굴 업체들은 새로운 장비 투자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놀라운 전환을 겪었다. 이전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어 69,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그 후 가격은 다소 하락했다. 이 가격 급등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량을 크게 증가시켰고, 채굴자들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7일 이동 평균 거래량은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도 상당히 증가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이 큰 영향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에 있다. 이러한 급등은 2023년 2월 이후 10억 달러가 넘는 새로운 채굴 장비에 투자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되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예상되는 4월 19일 이후, 채굴자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지표로 여겨져왔다. 또한 최근 비트코인 블록 채굴에 필요한 계산 비용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채굴 난이도를 기록했다.

에너지 소비 증가와 채굴 업체의 투자

비트코인의 채굴자들은 적절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나 에티오피아 같은 지역이 채굴을 위한 인기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일부 채굴 업체들은 적절한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채굴 활동의 급증을 촉발했고, 채굴자들은 거래량과 수익 증가를 경험했다. 반감기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으며, 업계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채굴 환경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6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