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암호화페 4800억 털어···해킹이 주요 수익원"]
북한이 지난해 최소한 7차례에 걸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통해 수천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회사 및 거래소를 지속적으로 겨냥한 북한 연계 해커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면서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한 회원국은 북한이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최소 3곳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격, 총 5000만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빼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성장에 NFT·콘텐츠 특허출원 급증]
비대면 디지털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NFT 및 콘텐츠의 특허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메타버스와 관련한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2012~2021) 연평균 24%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828건 출원돼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었다. 디지털 자산의 관리·인증·보안 등을 위한 NFT 관련 특허도 지난 2017년부터 본격 출원이 시작돼 최근 5년(2017~2021) 연평균 143% 증가했고 2021년에는 전년대비 5.3배 이상 폭증했다.
[CME그룹, SOL·ADA 기반 선물 상품 출시 여부 검토 중]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솔라나,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 기반 선물 상품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CME 주식 및 암호화폐 상품 부서 이사인 파얄 샤(Payal Shah)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암호화폐 포럼에 참석, "고객의 요청에 따라 알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알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는 가격지수 및 규제 관련 문제 해결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우크라 디지털혁신부 차관 "암호화폐,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놀라운 역할"]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 차관 알렉산더 보르냐코프(Alexander Bornyakov)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놀라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개인이 중개인에 의존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개인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크라이나 기부를 통해 암호화폐의 용이함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인도, 암호화폐 정책 수립 위해 IMF·세계은행과 협의 中]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정책 수립을 위해 국제 통화 기금(IMF) 그리고 세계은행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 재무부는 6개월 내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보고서에는 암호화폐 리스크, 취급 방식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나아가 보고서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안을 확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인도 재무장관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어떻게 규제할지, 또는 금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IMF 인도 대표 나다 추이리는 "암호화폐는 금융안정을 포함한 큰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며 "IMF는 암호화폐 정책을 수립하려는 다른 국가들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재무부 "러시아 내 자체 암호화폐 인프라 확충해야"]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재무부 금융정책 국장이 "전 세계의 러시아 경제 및 암호화폐 관련 제재가 심해짐에 따라 러시아 내 디지털 자산을 위한 자체 시장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러시아 국적의 유저접근을 막음에 따라 암호화폐에 투자한 러시아인들이 법정화폐로 환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