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 최초로 암호화폐 행정명령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최초로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정부가 원하는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시장 규모가 3조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대통령이 각 부처를 포함한 연방기관들이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를 조율하도록 직접 지시한 것이란 점에서 '역사적'이다.
[아랍에미리트, 암호화폐 법 승인...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기관 공식 설립]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법이 승인됐으며 이와 함께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기관이 공식 설립됐다. 암호화폐 시장 내 UAE의 위치를 더욱 곤고히 할 계획으로, 투자자의 정보 투명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 암호화폐 거래 '감세' 행정명령 비준]
8일 태국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암호화폐 과세 기준을 낮추는 행정 명령을 비준했다. 태국 재무부는 이날 "행정 명령에 따라 규제 당국에 인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간 암호화폐 또는 디지털 화폐(태국 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이체에 대해 부과되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며 "동시에 거래소에서 디지털 자산을 매도해 발생한 수익 중 손실 분을 적용해 과세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기부금 규모 1억 달러 육박]
알렉스 보르냐코프(Alex Bornyakov)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암호화폐로 1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1억 달러 중 6000만 달러 규모가 우크라이나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인 쿠나(Kuna)를 통해 처리됐다. 그는 이번 전쟁에서 암호화폐 역활에 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암호화폐 펀드 관련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바 없다. 다만 대통령은 암호화폐가 경제 분야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U, 러시아·벨라루스 제재 강화···암호화폐 거래 포함]
유럽연합(EU)이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게 가해지는 금융 제재에는 암호화폐도 범위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EU는 "암호화폐는 '양도 가능한 증권'으로 간주되며, 제재 범위에 분명히 포함된다. 대출과 신용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EU의 새로운 제재는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고객에 갤럭시 디지털 ETH 펀드 공급]
골드만삭스가 갤럭시 디지털의 이더리움 펀드를 지원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갤럭시 인스티튜털 이더리움 펀드(Galaxy Institutional Ethereum Fund)의 공급업체 역할을 담당, 고객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계획이다.
[바이낸스 CEO, 英 정책 입안자 만나 "실수가 있었음 인정한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영국 의회, 재무부 등 정책 전문가를 위한 만찬에 참석, 암호화폐 거래소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이제는 규제기관과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