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의 미국 은행비밀보호법(BSA) 위반 소송 형량 선고를 내린다. 이번 선고에서 아서 헤이즈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이전 판례에서 BSA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드물어 현지 업계는 실제 그에게 징역형이 내려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번 선고를 끝으로 2020년 10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세 명의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에게 제기한 BSA 위반 소송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앞서 월초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은 비트멕스 피고 3인에게 CFTC에 각 1,000만 달러씩 총 3,0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