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의 최고경영자(CEO) 권도형씨가 업계의 압도적 반대 의견에도 ‘테라 2.0’ 프로젝트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권씨는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 출범 소식을 알렸다. 권씨는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트위터에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이름의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피닉스 파이낸스’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계정 프로필엔 “테라 2.0의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이런 정황을 종합하면 ‘피닉스 파이낸스’는 테라 2.0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거래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피닉스 파이낸스’는 ‘테라 2.0에서 최고의 DEX를 출범했다’는 문구를 적은 이미지 파일을 “잿더미에서 일어나 열반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테라 2.0 생태계에서 최고의 DEX를 곧 제공하게 돼 기쁘다. 추가 내용을 확인하려면 팔로를 맺어 달라”는 트윗과 함께 올렸다. 권씨는 이 트윗을 자신의 계정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