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가 비트코인 채굴 수요 급증으로 인해 2023년까지 채굴 전력이 현재의 5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ERCOT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력이 500~1000MW 수준"이라며 "채굴 수요 급증으로 인해 향후 2년간 3000~5000MW를 추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 전력 안정위원회는 이번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ERCOT이 보유한 전력망은 미국 내 가장 취약하며 극한 상황이 발생 시 전력 수요가 예비 용량을 37% 이상 초과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