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테라 사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연상케 해"]
블룸버그 통신이 테라 사태를 2008년 금융 위기와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비교했다. 미디어는 "조폐국, 상업은행, 중앙은행, 주식 시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테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붕괴를 가리켜 사람들은 '암호화폐 업계의 리먼 모멘트'라고 부른다. 리먼과 마찬가지로 실패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 결국에는 구제될 것이라는 생각이 안일함을 만들어냈다"며 "리먼 사태 때와 같은 고통이 확산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규모를 말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월스트리트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산업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유력 총리 후보 "선출 시 CBDC 금지"]
비트코인 매거진 트위터 채널에 따르면 캐나다 보수당 소속 총리 후보인 피에르 푸알리에가 "총리로 선출된다면 CBDC를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을 막일 수 있는 견고한 방어책이며, 이는 국가들이 수 개월동안 경험해 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SEC 위원 "스테이블코인, 시행착오 필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한 온라인 패널 토론에 참석해 "이번주 스테이블코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테이블코인이 미래에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스테이블코인 접근을 위한 다양한 잠재적 옵션이 있다. 우리는 테스트 과정 중 실패할 여지를 허용해야 한다. 시행착오를 거칠 수 있도록 규제 프레임워크의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치 '테라 테깅 실패로 드러난 스테이블코인 위험성' 보고서 발표]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가 '테라의 테깅 실패로 드러난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피치는 "알고리즘 페깅 매커니즘의 실패가 스테이블코인의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앞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 가치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특히 UST의 경우, 리저브가 안정성을 보장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를 잃을 경우 이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 금융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이슈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美 재무장관 "CBDC, 스테이블코인 확산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는 시스템 위협을 가할 정도로 크진 않다"면서도 "아직 위협할 수준은 아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긴 하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호주 첫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초라한 데뷔"]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오늘 호주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2개와 이더리움 ETF의 데뷔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EBTC 거래량은 65만 달러, $CBTC 31.1만 달러, $EETH 41.4만 달러다. 탑100 리스트와 거리가 멀다. 캐나다 최초 비트코인 ETF의 경우 이 3개 ETF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250배 많았다"고 전했다.
[증권감독 국제기구 의장 "내년 암호화폐 규제 공동기구 출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제기관은 암호화폐 규제 조율을 위해 내년 공동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애슐리 알더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 의장이 밝혔다. IOSCO는 증권 분야의 감독기준을 논의하는 국제기구다. 알더 의장은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 붐은 현재 당국이 코로나, 기후변화와 함께 집중하고 있는 세 가지 주요 분야(이른바 3C) 중 하나"며 "규제기관들이 사이버 보안, 운영 탄력성, 암호화폐 시장 투명성 부족 등 문제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테더 CTO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시총 3배 이상 자산풀 필요"]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USDT) CTO가 인터뷰에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최소 시총 3배 이상 규모의 암호화폐 리저브 풀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UST 디페깅 여파로 인한 테더 붕괴 우려와 관련해서는 "테더는 현재 충분한 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블랙스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A 창업자 "암호화폐 겨울 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ADA) 공동 창업자가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가 닥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닥을 찾는데는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상승장이 다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독일 경제학자 홀거 츠샤에피츠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61% 하락했는데, 2020년에는 80% 하락했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오늘 2000억 달러 이상 암호화폐 시총 증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2000억 달러(약 258조원) 이상 증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오늘 오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되돌림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암호화폐 관련주 주가도 폭락했다. 홍콩 상장 BC테크놀러지는 6.7%, 트레이드스테이션과 코인체크 거래소를 운영하는 일본 모넥스그룹은 10% 하락 마감했다.
[테라폼랩스, 커뮤니티에 'UST 유통량 11% 소각' 제안]
테라폼랩스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에 UST 유통량 중 '부실 부채'를 제거하기 위한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 제안에서 언급된 조치가 시행될 경우 13억8823만 UST가 유통량에서 제거되며 이는 현재 유통량의 약 11% 상당"이라고 밝혔다. 또 테라폼랩스는 "이번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되면 기본 풀 크기가 확장되고, UST 소각 속도가 빨라진다. 이는 온체인 스프레드 축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UST 페깅 회복을 위해 테라폼랩스가 제안한 세 가지 비상 조치는 다음과 같다. ▲커뮤니티 풀에 남아있는 UST 소각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동성 인센티브로 배포된 3억7100만 UST 회수 후 소각 ▲거버넌스 공격 방어 위해 2억4000만 달러 상당 LUNA 스테이킹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