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5% 상승한 1만7194달러(한화 약 2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52% 오른 1308.30달러(한화 약 16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BNB(BNB) 6.42%▲ XRP(XRP) 2.30%▲ 카르다노(ADA) 17.40%▲ 도지코인(DOGE) 3.79%▲ 폴리곤(MATIC) 6.4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2.14% 상승한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474억 달러(한화 약 1062조원)를 기록했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 창업자이자 오피니언 리더 장줘얼이 8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더리움(ETH)은 올해 3~5월부터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금의 바닥 구간을 영원히 벗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EIP-1559 소각 메커니즘 도입 후 ETH 네트워크 상의 신규 토큰 발행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머지(PoS 전환) 전 ETH의 연간 인플레율은 3.59% 였지만, 오늘날 ETH 인플레율은 약세장 중 트랜잭션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0.01% 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ETH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ETH는 다음 상승장의 선봉장이 될 것 같다. BTC보다 앞서 본격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8.1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18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