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투자자보호 위해 암호화폐 시장 단속 인력 2배로 확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행위 및 관련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SEC 집행 부서 내 암호화폐 시장 단속 관련 직책은 20개가 추가된 5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SEC 측은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EC는 또한 "지난 2017년 이후 미등록 암호화폐 자산 및 플랫폼 관련 80건의 강제 조치를 통해 20억 달러 규모의 금전적 규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EC는 암호화폐 관련 중점 단속 대상으로 ICO, 암호화폐 거래, 암호화폐 자산 대출, 디파이, NFT, 스테이블코인을 꼽았다.
[미 상원의원 "친 암호화폐 법안, NFT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최근 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 현재 작성 중인 암호화폐 법안에 NFT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BDC, NFT 및 환경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초 당파적 이슈다.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법안을 통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해당 자산을 퇴직연금 플랜(401k)에 편입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美 SEC 위원 "암호화폐 시장 단속 인력 2배 확대, 반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해당 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집행 기관이 아닌 집행 부서가 있는 규제기관이다. 우리가 왜 암호화폐 단속 집행에 앞장서는 것인가"라고 전했다.
[외신 "경제 제재로 쿠바인 암호화폐 사용 급증"..10만명 이상 추산]
핀테크 전문 미디어 핀볼드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면서, 10만 명 이상의 쿠바인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쿠바인들 대부분이 미국의 제재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용카드나 마스터카드 등 직불카드를 활용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해 일부 카페 등 상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결제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또한 "무너지는 통화 가치, 금융 규제, 미국의 경제 재제로 인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쿠바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만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암호화폐 거래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우회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조심하게 다뤄질 문제다"라고 부연했다.
[67조 운용 헤지펀드, 암호화폐 전문가 영입...암호화폐 전략 본격화]
530억 달러(약 6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헤지펀드 밀레니엄이 암호화폐 전문가 헌터 머하트 전 비트스템프 이사를 영입했다고 더 블록이 전했다. 머하트는 밀레니엄에서 암호화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암호화폐 자산 투자 전략을 리드하게 될 예정이다. 머하트는 지난 2017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서 코인베이스로 이직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 미디어는 밀레니엄이 암호화폐 투자 펀드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글로벌 펀드 중 하나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글래스노드 "BTC, 장기 추세 긍정적"]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BTC 마켓의 구조는 단기적인 가격 조정과 네트워크 채산성 악화로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장기적인 추세는 건설적, 긍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글래스노드는 "기술 분석, 코인 라이프스팬 분석, 펀더멘탈 및 유틸리티, 거시 요소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추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물론 BTC 장기 보유자들의 카피츌레이션(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대량 매도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시장 내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강세-약세장 사이클 관점(이전 사이클에 비해 상승 및 하락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 반전은 머지 않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