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MS, BTC 투자 안하면 소송 걸릴 수도"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 주주총회에서 BTC 투자에 대한 찬반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해당 안건을 제시한 미국 보수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국립공공정책연구센터(NCPPR)가 "MS가 BTC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주주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를 안 하기로 결정이 난 후 BTC 가격이 오를 경우 주주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 한편, MS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기를 권고하면서도 BTC를 포함한 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CPPR은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사측과 주주들 간 (BTC 투자에 대한) 소통이 시작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내년 또다시 비슷한 안건이 추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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