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설립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암호화폐 업계와 암호화폐를 소유한 5,000만 명의 미국인들을 상대로 불법적인 전쟁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워런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선거 캠페인 이메일에서 '암호화폐 업계 및 보유자들은 내가 공정한 규제를 촉구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더 정직하지 못할 수 없다. 같은 지역구 대항마로 출마한 공화당 후보 존 디튼(John E Deaton)에게 표를 몰아줘 워런의 광기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워런은 "윙클보스 형제 등 암호화폐 관계자들이 존 디튼 후보에게 돈을 쏟아부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