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빅토리증권의 CEO 저우러러(周樂樂)가 현지 매체 기고문을 통해 “지난주 BTC 현물 ETF에서 7억 달러 이상이 순유출되면서 BTC 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향후 투심이 긍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이는 장기적 추세 변화가 아닌 단기 조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높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자본이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미국 상장사 상위 10%의 평균 시가총액과 나머지 90%의 시총 차이가 28배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0년 인터넷 버블 시절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미국 증시에서 상위 기업에 쏠려있는 자금이 중하위 기업으로 흘러가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면, 암호화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