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오일러 파이낸스(EUL)에 취약점 공격을 벌인 해커 주소(0xB269로 시작)가 펜피 해커(0x7A2f로 시작) 주소에 "잘했다. 탈취한 자금을 한 푼도 돌려주지 않아 기쁘다. 당신이 이기고 놈들은 졌다"는 내용의 온체인 메시지를 보냈다. 오일러 파이낸스는 당시 해킹으로 1.92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으며 해커와의 협상을 통해 이를 전액 반환받은 바 있다. 펜들(PENDLE)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펜피는 지난 4일 익스플로잇 노출로 2,700만 달러(360억원 상당) 규모 피해를 입었으며, 해커는 아직까지 자금 반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