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에어드롭은 득보다 실이 더 큰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에어드롭은 프로토콜을 탈중앙화하는 것은 물론 초기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공고히 한다는 면에서 실효성이 크다. 유니스왑(UNI) 등 프로젝트들은 초기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유동성과 사용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다만 모든 에어드롭이 이같은 성공 방정식을 따르는 건 아니다. 레이어제로(ZRO)는 스냅샷 발표 후 댑(DApp) 활동량이 70% 감소했다. 파클(PRCL)은 에어드롭 이후 락업예치금(TVL)이 74% 감소했으며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이처럼 에어드롭은 양날의 검이다. 프로젝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는 시빌(sybil, 다계정) 방지와 유기적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에어드랍의 양면성 △주요 에어드랍 사례 분석 △에어드랍을 통한 유기적 성장 측정법 등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