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CZ, 자금세탁 관련 집단소송 피소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수석 변호사 겸 글로벌 규제 문제 담당 이사인 빌 휴즈(Bill Hughes)가 X를 통해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이 미국 시애틀에서 자금세탁 관련 이용자 집단소송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그는 "소송을 제기한 이용자들은 해킹, 도난 등으로 잃은 암호화폐가 세탁 목적으로 바이낸스로 보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낸스가 이를 알고도 묵인, RICO법(범죄 조직이나 기업이 얻은 이익에 대해 적법성을 밝히지 못했을 경우, 그 이익을 전부 몰수하는 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원고들은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추적했다면 도난당한 자금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재판은 블록체인 추적과 온체인 자산 복구 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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