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적격 기관 대상 디파이 게이트웨이 제공 업체 해시노트(Hashnote)의 자산운용 책임자 제이슨 리보위츠(Jason Leibowitz)가 코인데스크 기고문을 통해 "미국 11월 대선과 이를 둘러싼 각종 미국 정계의 비트코인 관련 공약 및 발언이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공화당 후보이자 현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어느새 확고한 암호화폐 지지자로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그는 미국을 암호화폐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며, 게리 겐슬러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해임과 비트코인의 전략 자산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암호화폐 친화적 상원의원으로 꼽히는 신시아 루미스 역시 최근 미국 정부가 최소 20년간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위해 총 100만 BTC를 매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이러한 정계의 이벤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낙관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