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비트포렉스, 출금 재개 발표했지만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가 "지난 5개월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던 홍콩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가 24일(현지시간) 출금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출금에 성공한 사용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전했다. 비트포렉스는 공식 텔레그램 및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5개월간의 서비스 중단은 중국 경찰의 조사로 인해 장쑤성에서 임직원들이 구금됐기 때문"이라며 "곧 출금을 재개해 사용자들이 자산을 찾아갈 수 있게 할 것이지만 거래, 입금, 신규 계정 생성 등 기능은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포렉스는 지난 2월 핫월렛에서 사용자의 예치금 5,700만 달러 상당을 빼돌려 잠적했으며, 거래소 웹사이트는 2월 이후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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