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로비단체 "상원서 反 암호화폐 법안 지지 잃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사토시액션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가 자신의 X를 통해 "상원에서 비트코인 셀프 커스터디를 금지하는 법안(디지털 자산 자금 세탁 방지법·S2669)이 지지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S2669는 반 암호화폐 성향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이 지난해 추진한 법안으로, 암호화폐 월렛 제공자, 채굴자, 검증자 및 기타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를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며, 은행 및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믹서의 거래를 금지하고 역외 계좌를 사용한 10,000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미국인의 자금세탁 방지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사토시액션펀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의회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디크립트는 "해당 법안을 추진했던 미국 상원의원 로저 마샬(Roger Marshall)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로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 마샬이 지지를 철회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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