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당국이 비수탁형 월렛(non-custodial wallets)을 곧 금지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 덴마크 금융감독청(DFSA)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수탁형 월렛은 셀프 커스터디를 지원하는 월렛으로, 메타마스크가 대표적이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는 덴마크 당국이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과 관련 비수탁형 월렛을 전면 금지한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덴마크 금융감독청 핀테크 결제 서비스 담당 임원 토비아스 티게센(Tobias Thygesen)은 “소셜 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일부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 금융감독청은 덴마크 당국에 암호화폐 월렛 금지와 관련된 제안을 한 적이 없으며, 비수탁형 월렛은 미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